지질학자들에 따르면 동부 해안의 많은 도시들이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반이 점진적으로 움푹 들어가거나 가라앉는 지반 침하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질학자들은 말했다.
지반 침하는 특히 대도시에서 건설되는 무거운 인프라와 함께 지하수 추출로 인해 발생한다. 해수면 상승까지 고려되면서, 이 도시들이 가라앉을 수 있는 더 많은 공간이 생기고 있다.
가라앉는 도시로 인한 주요 우려는 더 많은 해안 홍수와 기반 시설 손상이다. 지반 침하는 사건 지속 기간과 함께 홍수 기준 고도를 증가시킴으로써 해안 도시에 잦은 홍수를 가져올 수 있다.

이 침몰은 인구와 재산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해안은 매년 약 2mm씩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해수면 상승은 연간 약 4mm로 추정된다. 침몰 위험이 높은 도시들이 여럿 있으며 여기에는 이곳 서배너도 포함된다.
서배너는 평균적으로 매년 4mm씩 가라앉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홍수 우려와 함께 기업, 주택, 공원 및 고속도로에 대한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타이비 아일랜드는 이미 과거에 비해 홍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비 섬(Tybee Island)을 포함한 서배너 지역의 홍수는 현재 1년에 약 10회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약 40년 전의 평균 5회 이하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타이비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홍수 보험은 침몰 우려와 함께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가능한 해결책 또는 방법은 보다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수로를 청소하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에 더 많은 공원을 건설하는 것, 그리고 침몰 및 홍수에 적응할 수 있는 도시 기반 시설을 계획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