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네트워크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채텀카운티의 주택 매매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Realtor.com이 공개한 2025년 10월 자료를 분석한 결과, 채텀카운티의 주택 중위 매매가격은 36만4,900달러로, 전달인 9월(36만5,000달러)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는 1년 전인 2024년 10월의 43만500달러와 비교하면 15.2% 감소한 수준이다.
해당 통계는 실제 부동산 등기 자료를 기반으로 집계돼 시차가 있으며,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 가격과는 직접 비교되지 않는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single-family home)의 10월 중위 매매가는 35만2,811달러로 전월 대비 4%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9만2,000달러에서 10% 떨어졌다. 특히 10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된 단독주택은 18건에 그쳐, 1년 전 같은 달의 89건에서 크게 줄었다.
반면 콘도 및 타운하우스의 경우, 10월 중위 매매가격이 47만8,500달러로 전월(32만5,000달러) 대비 47.2% 급등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80만 달러에서 40.2% 하락한 것이다. 100만 달러 이상 거래된 콘도·타운하우스는 11건으로, 지난해 10월의 48건보다 크게 감소했다.
거래량도 줄었다. 10월 채텀카운티의 주택 거래 건수는 389건으로, 전년 동월(464건) 대비 16.2% 감소했다. 전체 주택 거래 금액은 약 2억3백만 달러로 집계됐다.
조지아주 전체로 보면, 10월 주택 중위 매매가격은 33만9,155달러로 9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주 전역의 거래 건수는 1만2,648건으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 다만 전체 주택 거래 총액은 9월 62억 달러에서 10월 65억 달러로 4.8%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중위가격 하락과 고가 주택 거래 감소가 동시에 나타난 점에 주목하며, 금리 부담과 수요 둔화가 채텀카운티 주택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