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보도에 따르면, 채텀 카운티 지방검사 샬레나 존스(Shalena Jones)가 최근 사바나에서 발생한 두 건의 총격 사건으로 미성년자가 사망하자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통행금지(curfew) 도입을 공식 제안했다.
존스 검사는 “오글소프 몰(Oglethorpe Mall) 총격 사건과 목요일 발생한 또 다른 청소년 사망 사건이 이번 조치의 직접적 계기”라며, “청소년들이 총기를 손에 쥐는 상황 자체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광기와 같다”며 “통행금지가 완벽한 해법은 아니지만, 지역사회 총기 폭력을 멈추기 위해 반드시 ‘실질적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 차원의 협력 추진
존스 검사는 이미 지역 경찰과 제이 멜더(Jay Melder) 시 매니저 등 관계자들과 협의를 시작했으며, 카운티 전체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구체적인 시행 방식과 시간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검찰 측은 청소년 총기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한 첫 단계 조치로 통행금지가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