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I-16 위에 위치한 채텀 파크웨이 교량의 보수 공사 시기가 드디어 확정됐다.
지난여름 굴착기가 교량 측면에 충돌하면서 교량을 지탱하는 네 개의 보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 사고가 발생했다. 이제 해당 프로젝트의 계약업체들이 공사 도구를 준비하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지아 교통부(GDOT)의 질 나겔에 따르면, 공사는 1~2주 내에 시작될 예정이다. 공사가 지연된 이유는 교량을 지탱하는 새로운 보를 제작하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나겔은 “기존 교량의 보를 교체하는 작업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해당 교량에 정확히 맞는 보를 설계하고 제작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정확한 설계와 준비가 필요하지만, 이제 공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량이 손상되기 전, GDOT는 I-16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교량을 높이는 계획을 세웠다. 보수 공사가 끝난 후에도 이 계획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가 시작되면, 교통량은 교량의 한쪽으로 우선 통제된 후 반대쪽으로 전환되며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겔은 “교통량을 한쪽으로 우선 이동시킨 후, 내부 보 작업을 진행할 때는 교통량을 분리할 계획”이라며 “운전자들은 주변 상황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 교통 패턴이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당부했다.
계약업체들은 단계별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GDOT는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6월 또는 7월까지 교량 보수 및 높이 조정 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