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BF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가석방·사면위원회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서 형사사법 시스템을 떠난 사람 4명 중 1명이 재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지도부와 범죄예방 단체들은 교육·초기 개입이 재범 감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조지아 3년 재범률 27%…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비용 부담 커
주정부 자료와 주정부 협의회(Council of State Governments)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3년 중범죄 재판 유죄 선고 기준 재범률은 27%로 전국 평균 대비 낮은 편이다.
그러나 재수감 1건당 연간 2만3,000달러의 비용이 들어, 재범은 막대한 재정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 온라인 교육으로 재범 예방…애틀랜타 비영리 ‘프로-시비카’
애틀랜타의 비영리단체 프로-시비카(Pro-Civica)는
• 재판 전 단계
• 초범·재범자
• 출소 후 사회복귀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운영하며 재범률 낮추기에 집중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 마약 예방
• 절도 예방
• 분노 관리
등의 교육 과정이 포함돼 있으며, 출소 이후 더 나은 선택을 돕도록 설계됐다.
공동설립자 케일럽 모리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초기 단계에서 개입해야 효과가 큽니다. 초범·재범자들이 더 나은 기회를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 조지아 교정국, 35개 교정시설 운영
현재 조지아주 교정국(GDOC)은 35개 주립 교도소, 약 5만 명의 중범죄 수감자를 관리하고 있다. 주정부는 재범률을 추가로 낮추기 위한 교육·취업 연계 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