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스미소니언 소속 기관인 코스털 디스커버리 뮤지엄(Coastal Discovery Museum)이 오는 4월 26일(토)~27일(일) 양일간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역사적인 허니 혼(Historic Honey Horn)에서 제24회 ‘아트 마켓(Art Market)’을 개최한다.
이번 아트 마켓은 공정 심사를 거친 미술 및 공예 전시로, 9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로우컨트리 지역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운영 시간은 4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월 2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관람객들은 도자기, 섬유, 유리, 목공예, 금속, 보석, 회화, 드로잉,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입장료는 5달러이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는 물론 온라인으로도 예매 가능하며, 넉넉한 무료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다.
코스털 디스커버리 뮤지엄 전시 담당 이사 엘리자베스 그린버그는 “아트 마켓은 박물관에서 가장 기대받는 연례 행사 중 하나”라며 “신진 작가를 만나고, 익숙한 작가들과 다시 연결되며, 예술을 통해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과 박물관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푸드 및 음료 부스, 라이브 음악 공연, 그늘진 좌석 공간도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은 예술 감상뿐만 아니라 풍성한 야외 축제 분위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주요 휴식 공간은 메리 앤 피플스 파빌리온(Mary Ann Peeples Pavilion) 및 박물관 부지 전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박물관의 연중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