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조지아 사바나를 포함한 코스털 엠파이어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정전과 도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8월 5일 저녁 기준, 블럭카운티와 맥킨토시카운티는 각각 1,200건 이상의 정전 신고가 접수됐다.
채텀카운티에서는 약 650가구가 정전, 이핑햄카운티에서는 300건 미만의 정전이 보고됐다.
▶ 침수 도로 다수… 차량 2대 물에 잠겨
폭우로 인한 도로 침수도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특히 풀러 파크웨이 북측, 벤턴 불러바드, 캔넬 스트리트 등에서는 차량이 물에 잠기는 사고가 보고됐으며, 한 대는 Pooler Parkway 인근 벤턴 불러바드에서, 다른 한 대는 캔넬 스트리트에서 침수됐다.
운전자 및 Waze 앱 사용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현재 침수된 주요 도로는 다음과 같다:
- I-95 북쪽 구간
- I-16 동쪽 구간
- 채텀 파크웨이 (I-16 근처)
- 퀘코 로드 (Quacco Road)
- 풀러 파크웨이 북쪽
- 어버콘 스트리트 (Largo Drive 부근)
- W 52nd Street, W Victory Drive, W Gwinnett Street, E Gaston Street
- US 80 (Kessler Ave 근처)
- Coleman Blvd, Towne Center Blvd, N Godley Station Blvd, Traders Way, Canal Street/Park Ave, Pipemakers Circle, Arbors Circle, South Rogers Street 등
▶ 나무 쓰러져 주택 피해도
또한 오후 5시 10분경, 퀘코 로드 800번지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주택을 덮치는 사고도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실시간 도로 상황과 정전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 몇 시간 동안 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침수 지역 접근을 피하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