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끝나가면서 휴가 렌탈 시즌도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지역, 특히 인기 관광지인 타이비 섬에서 계속되는 논쟁이 진정되지는 않았다.
타이비의 단기 임대(Short-term rental) 조례가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이후, 주거 지역에서는 신규 STR이 제한되고 있다.
그러나, 시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현재 섬에 있는 주택의 거의 절반이 STR로 사용되고 있다.
주거 지역에 있는 주택의 약 3분의 1은 여전히 단기 임대 주택이다.
일부 주민들은 너무 많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살던 이웃과 친구들이 임대 주택이 STR로 지정되어 집을 떠나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섬에 집세를 내기 위해 부득이 하게 집을 임대하는 집주인이 있다고도 한다.
타이비 비치 베케이션 렌탈의 CEO인 키스 게이는 이 조례가 그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주장한다.
“여름 별장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타 지역 거주자들이 이곳에 와서 머물다 가는데, 그들이 이곳에 없을 때는 별장을 임대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죠. 이 조례가 통과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서 그 선택권이 박탈된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라고 게이는 말한다.
휴가철 주택 임대에 대한 논란은 타이비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채텀 카운티의 다른 지역 주민들도 지역사회의 임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