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비 경찰에 따르면 타이비 섬의 해양구조대원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물에서 구조해냈다.
이건 사고는 금요일 19번가 근처 해변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익사 사건에 대한 전화 제보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피해자들이 구조되는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남성 피해자 중 한 명은 자신과 여자친구가 모래톱을 따라 걷고 있던 중에 급류에 휩쓸려갔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몸부림치던 중 낯선 사람이 그의 머리를 물 위로 끌어당기면서 물에 뜨도록 뒤집으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그 낯선 사람을 WJCL 뉴스는 ‘선한 사마리아인’이라고 불렀다. 이 사람은 피해 남성이 구조대에 의해 구출된 후 현장을 걸어나갔다.
여성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이후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여성 사망자와 그녀의 남자친구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선한 사마리아인’을 찾고 있다면서 경찰로 나와주거나 전화 912-786-5600 또는 이메일 armando.villegas@cityoftybee.gov 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