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보도에 의하면, 타이비 아일랜드 경찰청은 라자레토 크리크 브리지에 신규 차량 번호판 인식 장비를 설치하며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확대했다. 이번 장비는 섬 전역에 이미 운영 중인 번호판 인식 체계의 일부다.
경찰은 최근 Flock Safety 시스템을 해당 교량에 추가 설치했으며, 이 기술이 범죄 해결과 긴급 상황 대응에 이미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비 아일랜드 경찰국 에모리 랜돌프 캡틴은 온라인상 오해가 많다며 “이 장비는 전통적인 감시 카메라가 아니라 차량 번호판을 읽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시 영상 스트리밍이 아니라 차량 정보를 선별적으로 제공해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타이비 아일랜드에서는 2022년부터 번호판 인식 장비를 사용해 왔으며, 현재 28대가 운영 중이다. 향후 33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랜돌프 캡틴은 “중범 절도, 뺑소니, 총격 사건뿐 아니라 자살 위험이나 치매 환자 실종 등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도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섬이 안전한 지역이긴 하지만 자동으로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24시간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잠재적 범죄에 선제 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에 대해서는 “의견을 바꾸게 할 수는 없지만, 사실은 분명히 전달하겠다”며 “만약 본인의 재산이나 가족이 위험에 처했다면, 경찰이 가진 모든 도구를 쓰길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비 아일랜드 경찰은 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도구 중 하나’로 규정하며, 앞으로도 종합적인 공공안전 전략의 일환으로 지속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