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조지아주 타이비 아일랜드가 본격적인 봄방학 시즌을 맞아 관광객 급증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지 당국은 해마다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는 봄방학 기간 동안 도시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 인력을 증원하고 교통 통제 구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요 도로인 하이웨이 80번(Hwy 80)에 대해서는 혼잡 시간대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타이비 아일랜드 경찰은 “무질서한 군중과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도시 곳곳에 감시 카메라 및 조명 설치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도시는 또한 공공장소 청결 유지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 미화 인력을 확충하고, 해변가 쓰레기통을 추가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도 기본적인 시민의식을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점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은 봄방학 특수에 따른 매출 상승을 기대하며 고객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타이비 아일랜드는 향후 몇 주간 이어질 봄방학 시즌 동안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