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물총을 챙기고 마음껏 젖을 준비를 하자! 남부 최대의 물싸움으로 불리는 타이비 아일랜드의 전통 축제, ‘비치 범 퍼레이드(Beach Bum Parade)’가 오늘 저녁 돌아온다.
행사에 앞서 버틀러 애비뉴(Butler Avenue) 곳곳에는 주차 금지 표지판이 이미 설치되었으며, 섬 전역은 수 시간 내 물총 전쟁터로 변신할 예정이다. ‘안전지대’는 없으며, 사람도 차량도 모두 타깃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비치 범 퍼레이드 개요
행사 시작: 오늘 오후 6시 30분 퍼레이드 출발
장소: 타이비 아일랜드 버틀러 애비뉴 일대
기원: 1987년 소프트볼팀의 장난스러운 시작 → 현재는 수천 명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축제
주요 이벤트:
축제 행렬 (플로트, 지역 명사 참가)
‘그랜드 마샬’과 ‘빅 카후나’ 등 퍼레이드 상징 인물 등장
올해는 ‘공주(Princess)’도 위원회에 합류해 관심 집중
타이비 아일랜드 브라이언 웨스트 시장은 “이 행사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이번 주말 날씨도 좋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참가자 유의사항
물총 외 액체 사용 금지 (예: 얼음물, 세제 등 불가)
고압 세척기(Pressure Washer) 사용 금지
경찰관에게 물총 쏘는 행위 금지
건조한 옷은 집에 두고 올 것
행사는 저녁에 시작되지만 물싸움은 이른 오후부터 자연스럽게 시작된다. 주민과 방문객 모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도심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여름 물놀이장이 된다.
Tip: 자동차를 세워둘 예정이라면 다른 지역에 주차하고 걸어오는 것이 안전하다. 모두가 ‘적’이므로 방심은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