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 뉴스에 따르면, 타이비 아일랜드 주민들이 12월 8일(오후 5~7시) 열리는 공개 설명회에서 미국 80번 고속도로(U.S. 80/SR 26) 개선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라자레토 크릭 브리지~타이브리사 스트리트 사이 구간의 교통 혼잡·사고 다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GDOT(조지아 교통부)의 중대 과제다.
■ 10년간 615건 사고…보행·자전거 사고만 28건
GDOT 자료에 따르면 이 구간은 지난 10년간 총 615건의 교통사고, 그 중 보행자 사고 14건, 자전거 사고 14건이 발생했다.
특히 라자레토 크릭 다리 진입 전 서bound 차선 감소(2→1) 구간에서는 약 1,500ft 길이의 병목 대기열이 상습적으로 형성돼 위험도가 높다.
■ 2024년 첫안은 ‘2→1 차선 축소’…전체 주민의 71% 반대
2024년 3월 처음 제안된 “2차선→1차선 축소” 구상은
교통 체증 심화, 유턴 불가 문제, 대형 이벤트 시 이면도로 우회 증가 등을 이유로 주민 반대가 거셌다. 612명 중 71%가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 주민 피드백 반영…3개 구간별 ‘세분화 설계 초안’ 공개
GDOT는 의견을 반영해 2025년 제시한 업데이트 안에서 사업 구간을 3개 세그먼트로 분리했다.
● 구간 1: 라자레토 크릭 → 테레사 레인
● 구간 2: 테레사 레인 → 존스 애비뉴
● 구간 3: 존스 애비뉴 → 타이브리사 스트리트
각 구간별로 다음 요소가 포함된 다양한 옵션이 준비됐다:
- 공유형 보행·자전거 도로(shared-use path)
- 사이클 트랙
- 신규 주차 구성
- 좌·우회전 전용 차선
- 병목 완화 설계
■ ‘타이브리사 스트리트 라운드어바웃’ 새 대안도 포함
GDOT는 US 80/SR 26 × Tybrisa Street 교차로에 대형 라운드어바웃 도입안도 제시했다.
이 라운드어바웃은 관광 버스, 박스 트럭(대형 택배차량)도 통과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목적은 안전한 차량 회전(턴어라운드) 공간 확보, 이너렛 애비뉴 & 17th Street로의 우회 교통 감소, 보행자·자전거·차량 전체 안전 확보 이다.
■ GDOT “목표는 모든 이용자 안전”…의견 12월 19일까지 접수
GDOT는 “이번 개선안은 자전거·보행자·운전자 모두를 위한 안전성 강화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피드백은 12월 19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 설문: survey123.arcgis.com/share/f1a4833629e241bea0e880f47e4fe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