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공화당 공식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한 대의원 과반을 확보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디시전데스크HQ를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공식 후보가 되기 위한 대의원 과반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 미시시피에 이어 워싱턴주에서도 승리했다고 전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기 위해서는 총 대의원 2429명 중 1215명을 확보해야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치러진 경선 직전까지 총 1089명의 대의원을 확보했었다.
이날 공화당에서는 조지아(대의원 59명), 미시시피(40명), 워싱턴주(43명) 프라이머리(예비경선)가 열렸다.
하와이(19명)에서는 코커스(당원대회)가 진행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 미시시피, 워싱턴주 경선까지 합친 결과,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총 대의원 수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와이 코커스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3시 이후 알 수 있다.
공화당은 오는 7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갖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 후보를 공식 지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