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CBS/YouGov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3%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 방식을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47%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백악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CBS 뉴스의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와 공약 이행에 대한 약속에 대해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시작은 워싱턴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의 행정부 초기 몇 주 동안 대통령은 여러 행정 명령을 서명했고, 테크 억만장자 엘론 머스크와 정부 효율성 부서의 연방 정부 개혁 움직임, 그리고 가자 지구에 대한 “장기적 소유권” 발언 등이 화제가 되었다.
이번 CBS/YouGov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응답자의 58%로부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24%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55%는 그를 “유능하다”고 평가한 반면, 45%는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2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2,175명이 참여했고, 오차 범위는 ±2.5%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