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유세에 군중이 대거 몰렸다는 소식으로 트럼프가 소유하고 있는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DJT)의 주가가 22% 정도 폭등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DJT는 전거래일보다 21.59% 폭등한 47.3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DJT는 지난 5거래일간 50% 급등했다. 특히 지난 9월 저점 대비 약 240% 폭등했다.
최근 트럼프가 경합지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폴리마켓, 프레딕잇, 칼신 등 예측 사이트는 모두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을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보다 높게 보고 있다.
그러나 전국 여론조사는 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결국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등 주요 격전지에서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DJT 주식 등 트럼프 관련주는 대표적인 밈주식(유행성 주식)이라며 만약 트럼프가 떨어지면 주가가 ‘제로’로 수렴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