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가 11월 선거를 앞두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조지아주 해안가의 공화당 유권자를 모으기 위해 지난 22일(토) 서배너 남쪽에 현장 사무실 “트럼프 포스 47″을 열었다.
사무실에 모여든 군중 앞에서 버디 카터(Buddy Varter,공화·세인트 시몬스 아일랜드) 주하원의원은 “만약 그가 조지아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그는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JC가 보도했다.
공화당 제1선거구 의장 캔디스 테일러도 “조지아 없이는 승이로 가는 길이 없다”면서 “도널드 트럼프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쩍힌 티셔츠를 입고 참석자들에게 트럼프 지지를 호소했다.
AJC는 서배너 현장 사무소 개설이 트럼프 선거캠프가 주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캠페인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주 트럼프측은 애틀랜타 교회 메트로에 본부를 열고 유권자 동원 활동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훈련하기 시작했다. 트럼프는 4년전 1만2천표도 안되는 표차이로 패한 반면, 바이든은 2016년에 비해 2020년 20%의 표를 더 많이 얻었다. 트럼프는 2016년 힐러리 클린턴을 상대로 승리했었다.
앞서 바이든 재선 선거캠프는 5월 말 서배너에 현장사무소를 열었다.
트럼프 선거캠프의 핵심목표는 2024년 선거에서 조지아주 공화당원을 투표소에 오도록 만드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