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일본이 관세 서한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세계 각국이 미국에 얼마나 버릇없이 굴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일본을 매우 존중하지만 그들은 미국산 쌀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자국에선 심각한 쌀 부족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저 그들에게 서한을 보낼 것이며 앞으로도 일본을 오랜 무역 파트너로 두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29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 조치 연장 여부와 관련해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서한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