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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미국 / 국제

포스코, 美 알래스카 가스관 뚫는다…철강 주고 20년치 LNG 확보

글렌판과 합의각서 체결…투자·자재 대가로 연 100만톤 도입권 따내 서명식에 트럼프 2기 내각 총출동…굳건한 韓·美 에너지 동맹 과시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12월 8, 2025
in 미국 / 국제, 산업 / IT / 과학, 최신뉴스,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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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美 알래스카 가스관 뚫는다…철강 주고 20년치 LNG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알래스카의 거대 에너지 프로젝트인 ‘알래스카 LNG(Alaska LNG)’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다고 알래스카 비즈니스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관 건설에 필수적인 철강을 공급하고 지분을 투자하는 대신, 향후 20년간 안정적인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받는 전략적 ‘빅딜’을 성사시켰다. 이르면 내달로 예정된 최종투자결정(FID)을 앞두고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배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합의는 한미 에너지 동맹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철강·가스 맞교환 ‘빅딜’

지난 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사장과 글렌판 그룹(Glenfarne Group)의 브렌든 듀발(Brendan Duval) 설립자 겸 CEO가 마주 앉았다. 양측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글렌판의 자회사 ‘글렌판 알래스카 LNG’와 포스코인터내셔널 간의 ‘기본 합의서(Heads of Agreement, HOA)’에 서명했다. HOA는 영미권이나 호주 등지에서 흔히 사용되는 용어로, 통상적인 ‘의향서(LOI)’나 ‘양해각서(MOU)’와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 그러나 이번 합의에는 단순한 양해각서를 넘어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주고받기(Give and Take)’가 담겨 있다.
이번 계약의 핵심 구조는 ‘철강과 가스의 교환(Steel for Gas, Gas for Steel)’이다. 포스코그룹의 주력 계열사이자 한국 최대의 철강 생산 및 LNG 수입 업체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알래스카 노스 슬로프(North Slope)에서 쿡 인렛(Cook Inlet)의 수출 터미널까지 이어지는 807마일(약 1299km) 길이의 가스관 건설에 소요되는 철강의 상당 부분을 공급하기로 확약했다. 또한,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FID 이전 단계에서의 자본 투자(pre-FID capital investment)도 단행하기로 합의했다.

그 대가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로부터 연간 100만 톤에 달하는 LNG를 20년 동안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주목할 점은 철강 공급과 자본 투자는 ‘법적 구속력(legally binding)’을 갖는다는 사실이다. 반면, 연간 100만 톤의 LNG 구매(offtake) 합의는 MOU와 유사하게 아직 구속력은 없는 상태이나, 이는 올해 초 양사가 맺었던 예비 구매 합의를 한 단계 구체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트럼프 측근들 서명식 대거 참석

이날 체결식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번 프로젝트에 쏠린 미국 정계의 비상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서명식에는 더그 버검(Doug Burgum) 미 내무부 장관, 크리스 라이트(Chris Wright) 미 에너지부 장관 등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이끌어가는 핵심 관료들이 참석했다. 또한, 알래스카주를 지역구로 둔 댄 설리번(Dan Sullivan) 상원의원과 닉 베기치 3세(Nick Begich III) 하원의원 등 미 의회 유력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미국 정부와 의회의 주요 인사들이 외국 기업과의 계약 체결 현장에 대거 등장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단순한 민간 사업을 넘어, 미국의 에너지 패권을 강화하고 아시아 동맹국과의 공급망을 공고히 하려는 국가적 전략 자산임을 시사한다.

글렌판 그룹의 브렌든 듀발 CEO는 “포스코그룹은 세계를 선도하는 철강 및 에너지 기업 중 하나”라고 치켜세우며, “포스코의 참여는 풍부하고 가격 경쟁력 있는 알래스카의 LNG 자원을 개발하는 데 있어 아시아 및 태평양 전역의 높은 지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강력한 산업계의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전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최종투자결정 임박…韓·日 등 판로 확대

글렌판 그룹은 빠르면 내달(2026년 1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구매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글렌판 측은 FID를 위해 약 1600만 톤 분량의 구매자를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포스코와의 합의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결정적인 퍼즐 조각이다. 앞서 지난 10월, 글렌판은 일본의 도쿄가스(Tokyo Gas)와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글렌판은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구매자들과 총 1100만 톤 규모의 물량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이번 100만 톤 계약 구체화는 아시아 시장 내 알래스카산 LNG의 판로가 안정적으로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다.

현재 엔지니어링 기업 월리(Worley)가 가스관에 대한 최종 엔지니어링 및 비용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알래스카 LNG 터미널은 현재 미국 태평양 연안에서 연방 정부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수출 터미널이라는 점에서 그 희소성과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다.

1300km 대동맥 잇는 ‘투 트랙’ 전략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 노스 슬로프의 가스전에서 남부 니키스키(Nikiski) 터미널까지 42인치 직경의 파이프라인을 연결하는 거대 인프라 사업이다. 연간 약 2000만 톤의 LNG를 생산할 계획이며, 이 중 약 15%는 알래스카 주내(in-state) 에너지 수요 충당을 위해 남겨두고 나머지는 전량 수출된다. 글렌판 커뮤니케이션 이사 팀 피츠패트릭(Tim Fitzpatrick)에 따르면, 수출용 물량은 연간 약 2000만 톤 규모다.

글렌판은 프로젝트의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을 재정적으로 독립된 두 단계(Phase)로 나누어 개발하는 ‘투 트랙’ 전략을 채택했다.

1단계(Phase 1): 노스 슬로프에서 알래스카 중남부(Southcentral)까지 약 765마일(약 1231km) 구간의 국내용 파이프라인을 우선 건설한다. 이는 알래스카 현지의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2단계(Phase 2): LNG 터미널 및 관련 수출 인프라를 추가하여 본격적인 해외 수출 역량을 확보한다.

현재 알래스카 주정부가 알래스카 가스관 개발 공사(AGDC)를 통해 프로젝트 지분의 25%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렌판 그룹은 지난 3월 과반수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 주주 지위에 올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번 합의는 한국 철강 산업의 수출길을 여는 동시에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한 장기적인 LNG 공급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성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정책 기조와 맞물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한국과 미국의 새로운 경제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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