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드물고 유난히 강한 태양 폭풍 덕분에(?) 서배너 지역에서도 북극광을 볼 수 있었다.
지난 주말 밤하늘은 파란색, 녹색, 분홍색, 보라색으로 물드는 광경을 연출했다.
타이비 아일랜드 경찰서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면서 “북쪽 빛도 남쪽 밤을 거부할 수 없다”며 “이번 주말의 지자기 폭풍으로 인해 오로라 보레알리스가 타이비 상공에서 보였다!”고 썼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처음에 폭풍이 미국 남부 앨라뱀와 캘리포니아 북부까지 북극광을 생성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이 멋진 풍경은 리치몬드 힐, 미드웨이, 하인스빌, 포트웬드워스, 비달리아 등에서도 관측할 수 있었다.
이같은 현상은 이번 주에도 일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