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지난 6일 포트 스튜어트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당시, 신속하고 용감하게 대응한 군인 6명이 미 육군으로부터 공로훈장(Meritorious Service Medal)을 수여받았다. 댄 드리스콜 육군 장관은 7일 현장을 방문해 이들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총격범을 제압하고 부상자들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추가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응급 대응팀 도착 전에 이들의 빠른 대응으로 통제되었으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훈장을 받은 군인은 다음과 같다:
- 저스틴 토마스 상사(Master Sgt. Justin Thomas): 텍사스 출신 정비 감독관으로, 총격범을 제압하는 데 앞장섰다.
- 조슈아 아놀드 일등상사(1st Sgt. Joshua Arnold): 부상자 응급처치와 현장 통제, 의료 후송 조율을 담당했다.
- 멜리사 테일러 하사(Staff Sgt. Melissa Taylor): 현장 안전 확보 및 부상자 치료 지원에 기여했다.
- 로버트 파체코 하사(Staff Sgt. Robert Pacheco): 전투 의무병으로서 현장에서 부상자들에게 중증 치료 제공.
- 이브 로다르테 병장(Sgt. Eve Rodarte):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 아론 터너 병장(Sgt. Aaron Turner): 총격범을 몸싸움으로 제압한 인물로, 추가 피해를 막았다.
총격범은 잭슨빌 출신의 28세 쿼넬리어스 래드포드 병장(Sgt. Quornelius Radford)으로 확인되었으며, 2기갑여단 소속 현역 군인이다. 현재 해당 사건은 조사 중이며, 범행 동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드리스콜 장관은 “극한 상황에서도 용기와 전문성을 보여준 이들은 진정한 영웅”이라며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