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조지아주 풀러의 톰 트리플렛 공원(Tom Triplett Park)에서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Charlie Kirk)를 추모하는 기도회와 촛불 집회가 열렸다.
커크는 최근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진행된 토론회 도중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장례식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이 미국 국기와 촛불을 들고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행사 참가자들은 잔디 의자에 앉아 묵념했고, 목사가 단체 기도를 이끈 뒤 개인들이 차례로 커크의 삶과 영향력에 대해 증언했다.
내셔널 그라스루츠 조직(National Grassroots Organization)의 설립자 홀리 케슬러(Holly Kesler)는 “찰리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심지어 의견이 다른 이들과도 존중하며 소통했다”며 “지역사회와 국가에 꼭 필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커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슬퍼하면서도, 그의 사명과 메시지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케슬러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침묵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며 “추모와 연대를 통해 분열이 아닌 화합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 주최 측은 앞으로도 공개 추모 집회와 기도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