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 보도에 의하면, 하인즈빌 주민들이 2025년도 재산세 고지서를 받아들고 세금이 과도하게 인상됐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주민은 소셜미디어에 고지서 화면을 공유하며 이웃 간 세액 격차와 산정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현지 주민 한 명은 2024년 2,500달러였던 재산세가 2025년 4,000달러로 뛰었다고 전했다. 고정 수입이나 장애 연금으로 생활하는 주민들에게는 수백 달러 인상도 큰 부담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인즈빌에서 부동산을 관리하는 멜로디 존슨은 “200달러도 결코 작은 돈이 아니다”며 “고정 소득자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인접한 주택 간 세금 차이가 크게 나는 점에도 혼란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 임대업자인 다니엘 밀러는 “벽을 공유한 복층 주택인데도 한쪽은 800달러나 세금이 적다”며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버티 카운티 세무당국은 재산세 급등의 배경과 주민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리버티 카운티 세무위원장인 James Sharp는 “세무국의 역할은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각종 감면과 면제를 빠짐없이 적용받도록 돕는 것”이라며 “면제 대상임에도 신청하지 못했다면 언제든 방문해 달라”고 밝혔다.
캐럴 스터라 세무국 수석부위원장은 매년 5월 발송되는 재산 평가 통지서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평가 금액과 변동 추이를 확인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세금 고지서가 확정되기 전 반드시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무당국과 감정평가 부서는 하인즈빌과 인근 지역의 인구·개발 증가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세율이 동일하더라도 세금이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세율(밀리지)은 카운티 위원회가 결정하며, 평가 자체는 재산 감정 부서에서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지역 상공업체 관계자인 타완다 깁슨은 “성장은 이해하지만, 언제가 적정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보다 명확한 설명과 함께 감면·이의신청 절차에 대한 접근성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주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다음과 같다.
매년 5월 발송되는 재산 평가 통지서를 확인하고 평가액과 비교 대상 주택을 점검
카운티 세무국에 문의해 주거용 면제, 고령자·장애인 면제 등 적용 여부 확인
평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정해진 기간 내 이의신청 접수
세율 관련 질문은 카운티 위원회에 문의
세무당국은 개별 고지서에 대해 상담을 제공하며, 감면과 이의신청 절차를 직접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