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조지아주 하인즈빌(Hinesville)에서 지난 8월 30일 오전 약 1,500갤런(약 5,678리터)의 하수 및 폐수가 방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유출은 포트 스튜어트 수질오염통제센터(629 Hero Road)에서 집중호우(1.59인치)로 인해 발생했으며, 시 당국은 “유출된 하수가 주(州) 수계로 흘러들어가 스필(spill)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공식 발표했다.
🚨 왜 위험한가?
하수 유출은 단순한 물 넘침 문제가 아니다.
세균·바이러스 감염 위험 : 대장균(E. coli),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등이 포함될 수 있어 피부 접촉·음용 시 인체에 위험하다.
수질·생태계 파괴 : 질소·인 등 영양염류로 인해 녹조가 발생, 물고기와 수생 생물의 서식 환경을 위협한다.
화학물질 가능성 : 생활하수 외에도 세제·기름·중금속 등 오염물질이 포함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 토양·지하수에 영향을 미친다.
생활 환경 악화 : 악취와 해충 번식으로 주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저해할 수 있다.
유의사항
낚시·수영 등 물놀이 자제 : 유출수와 연결된 강·하천에서의 직접 접촉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음용수 안전 확인 : 해당 지역 우물이나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수질검사를 거칠 필요가 있다.
정보 확인 : 시 당국과 보건기관에서 발표하는 안전 경고 및 추가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 당국 “조사 진행 중”
하인즈빌 시는 즉시 시설 운영자들을 투입해 피해 확산을 차단했으며, 현재 환경 영향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추가 유출을 방지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환경과 안전을 동시에 위협하는 문제로, 교민사회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자녀들의 야외활동과 물놀이, 식수 안전 점검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