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nah Morning News-미국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인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ATL)이 7월 초, 계획된 야간 정전을 실시한다. 특히 독립기념일 연휴 주간에 여행을 계획한 승객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공항 측은 6월 30일(일), 7월 2일(화), 7월 8일(월) 세 차례에 걸쳐, 매회 자정부터 오전 2시 30분까지 약 2시간 반 동안 전력 차단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력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필수 작업으로, 장기적으로는 공항 전력망을 100% 탄력적이고 자립적인 구조로 개편하기 위한 인프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 어떤 시설이 영향을 받나?
정전 시간 동안, 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는 다음 시스템에서 일시적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조명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메인 보안 검색대 (→ 북쪽 검색대 이용 권장)
항공사 발권 창구 및 수하물 처리 시스템
실내 자동문 및 일부 출입 시스템
공항 도착 또는 출발 시간이 자정 무렵인 탑승객들은 조명이 제한된 상태에서 이동해야 할 수 있으며, 공항 직원 안내와 표지판 지시를 따라 신중히 이동할 것이 권장된다.
📅 언제가 가장 혼잡한 날인가?
TSA(연방교통보안청)에 따르면, 7월 1일~7월 7일 사이 미국 전역에서 1,850만 명 이상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7월 6일(토)**은 약 290만 명의 이용객으로 가장 혼잡한 날이 될 전망이다.
✅ 요약
정전 일정: 6/30, 7/2, 7/8 자정~2:30AM
대상 시설: 국내선 조명, 보안, 수하물 시스템 등
이유: 장기적 전력 인프라 업그레이드
여행 팁: 조기 도착, 손전등 준비, 북쪽 검색대 이용 권장
애틀랜타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사전 준비와 일정 조정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길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