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전문 매체 보도에 의하면 한국 관광산업이 일본 관광 시장의 급성장에 밀리면서 외국인 방문객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세계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는 가운데 일본은 해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의 관광객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전통 문화와 자연 관광, 첨단 도시 관광 등을 결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국제 관광객을 빠르게 유치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K-팝과 영화 등 문화 콘텐츠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증가 속도가 일본보다 뒤처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관광객 격차는 한국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호텔, 음식점, 여행업계 등 서비스 산업이 매출 감소를 겪고 있으며 특히 서울 등 주요 관광 도시의 중소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강화와 함께 웰니스 관광, 생태 관광, 역사 관광 등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비자 제도 개선과 함께 궁궐, 전통 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한국 고유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정책도 추진 중이다.
한편 일본은 ‘비짓 재팬’ 캠페인과 항공사 협력,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략이 일본 관광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관광 업계에서는 향후 한국이 관광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