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트리트 보도에 의하면, 현대자동차가 팰리세이드 SUV의 전동 3열 시트 결함으로 인한 사망 사고 이후 추가 부상 사례가 더 있었음을 공식 인정했다.
이번 논란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2세 여아가 차량 3열 전동 접이식 시트에 눌려 숨진 사건에서 비롯됐다. 사고 당시 구조까지 수분이 소요됐으며,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현대차는 해당 사고 이후 팰리세이드 및 캘리그래피 트림 약 7만 대를 리콜하고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문제는 일부 상황에서 전동 시트가 탑승자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해 끼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회사는 기존 발표보다 4건 더 많은 추가 부상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총 17건의 결함 관련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접촉 감지 기능과 안전장치를 개선하는 한편, 이용자들에게 승하차 시 전동 시트 버튼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외에서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해당 시트 안전성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유튜버들도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성인도 빠져나오기 어렵다”며 위험성을 지적한 바 있다.
현대차는 최근 5년 연속 미국 판매 신기록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번 결함 논란이 브랜드 신뢰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