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 뉴스 보도에 의하면, 여행·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체 트래블 앤드 레저가 발표한 ‘연중 거주하기 좋은 미국 해변도시 15곳’ 순위에서 힐튼헤드 아일랜드가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부동산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휴양지로서의 매력뿐 아니라 장기 거주 적합성, 가족 친화성, 부동산 가치 안정성 등을 종합 반영했다.
1위에 선정된 힐튼헤드 아일랜드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하며, 사바나에서 북동쪽으로 약 32마일 떨어져 있다. 지역 부동산 중개인 케이틀린 스미스는 “깨끗한 해변, 세계적 수준의 골프장, 여유로운 해안 라이프스타일, 장기적 자산 가치 안정성이 결합된 드문 도시”라고 평가했다. 자연 보존 정책과 자전거 친화적 커뮤니티, 고급 편의시설도 강점으로 꼽혔다.
생활비는 결코 낮지 않다. 미 아이티 생활임금 계산기에 따르면, 힐튼헤드에서 독신 성인이 생활하려면 시간당 26.16달러가 필요하다. 자녀 1명 이상이 있을 경우 40.78달러 이상이 요구된다. 주택 평균 가격은 77만2,829달러, 평균 임대료는 월 2,700달러로 집계됐다(질로 자료 기준).
한편 조지아주에서는 사바나가 13위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 업체 대표 제프 리히텐스타인은 사바나를 “예술적이고 다양성이 풍부하며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라고 평가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생활비와 다양한 부동산 선택지도 장점으로 언급됐다.
사바나는 힐튼헤드보다 주거 비용 부담이 낮은 편이다. 독신 성인 기준 필요 생활임금은 시간당 25.05달러이며, 주택 평균 가격은 32만1,454달러, 평균 임대료는 1,995달러다. 사바나 동쪽 약 17마일 거리에는 타이비 아일랜드가 위치해 있어 해변 접근성도 뛰어나다.
해변에서의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힐튼헤드는 ‘프리미엄 해안 주거지’, 사바나는 ‘가성비와 성장성’이라는 뚜렷한 포지셔닝을 보여주고 있다. 한인 독자들에게도 은퇴·세컨드홈·투자 전략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순위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