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컨트리 지역 힐튼헤드 아일랜드 고등학교(HHIHS)의 빅토리아(“토리”) 몽고메리 댄스 교사가 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SAV 방송 보도에 따르면, 몽고메리 교사는 지난 2021년부터 HHIHS에서 댄스를 가르쳐 왔으며, 이번 주 수요일 해당 의혹이 불거지면서 직무에서 배제되고 행정 휴직에 들어갔다. 문제가 된 관계는 학교 외부(off-campus)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뷰포트 카운티 교육청(BCSS)과 뷰포트 카운티 보안관실(BCSO) 모두 그녀의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BCSO 관계자는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며 추가 언급을 삼갔다.
BCSS는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HHIHS 소속 교직원과 학생 간 상황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사 문제이자 법 집행 기관의 조사 대상이기 때문에 추가 세부사항이나 논평은 제공할 수 없습니다. 해당 교직원은 행정 휴직 조치되었으며, 이 같은 사안이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현재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여 상황을 처리 중입니다.”
몽고메리 교사는 미시간주 플린트의 한 학교에서 근무하다 힐튼헤드 아일랜드로 이직했으며, 그 전에는 인디애나주에서 교육 활동을 이어온 경력이 있다.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징계 또는 법적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