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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내고 인간 쏴 죽인 여행객들…이탈리아, 90년대 사라예보 내전 조사

'주말 저격수' 여행상품…여자·노인·아이에 가격표 매겨 살해 허용. 내전 상황 이용한 잔혹한 전쟁범죄…밀라노 검찰 수사 착수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11월 12, 2025
in 국제, 정치, 최신뉴스
Reading Time: 1 mins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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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내고 인간 쏴 죽인 여행객들…이탈리아, 90년대 사라예보 내전 조사

이탈리아 밀라노 검찰이 1990년대 보스니아 내전 당시 자행된 것으로 알려진 ‘인간 사냥 관광’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 사건의 가담자들은 이탈리아·미국·영국·프랑스 등 서방 국가의 부유한 시민들이 거액을 지불하고 사라예보 내 포위된 민간인을 저격 소총으로 살해하는 내용의 여행상품을 구매했다.

‘사라예보 사파리’ 또는 ‘주말 저격수’로 불린 이 여행상품은 마치 비디오 게임이나 사파리 사냥을 하듯 민간인을 살해할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 비용은 현재 가치로 최대 1억4000만 원에 달했다. 저격 대상에 따라 가격도 달랐다. 어린아이를 살해하는 비용이 가장 비쌌고, 군복을 입은 남성과 여성이 그 뒤를 이었으며 노인을 쏘는 것은 무료였다고 한다.

범행이 단순한 살인을 넘어 극도의 비인간성과 잔혹성을 띤 오락으로 소비됐다는 뜻이 된다.

밀라노 검찰은 이들의 범행 동기가 세르비아계에 대한 정치적·종교적 신념과는 무관하다고 보고 있다. 용의자들은 주로 총기 애호가나 극우 성향의 인물들로 오직 재미와 개인적 만족을 위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소장을 제출한 작가 에지오 가바체니는 “용의자들은 아프리카로 사파리 사냥을 가거나 사격장을 즐겨 찾는 총기 애호가들과 같은 부류”라며 “나는 이를 악에 대한 무관심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이탈리아 북부 도시 트리에스테에 모여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로 이동한 뒤 현지 세르비아계 군인들의 인솔하에 사라예보 인근 언덕의 저격 장소로 이동했다.

세르비아 정보기관도 이 과정에 관여한 정황이 있었으며, 유고슬라비아 연방 시절의 회사들이 물류를 담당하는 등 조직적으로 여행상품이 운영되고 있었다. 내전의 혼란을 이용한 잔혹한 범죄 사업이 있었던 것이다.

30년 가까이 묻혀 있던 이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건 가바체니의 끈질긴 추적 덕분이었다. 가바체니는 2022년 다큐멘터리 ‘사라예보 사파리’를 보고 이 사건에 대해 개인적으로 조사에 착수했고, 점점 조사를 확대해 17쪽 분량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수사를 지휘하는 밀라노 검찰은 용의자들에게 ‘잔혹하고 비열한 동기로 가중된 의도된 살인’ 혐의를 적용하겠다면서 범인 추적과 처벌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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