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이지머니 시대가 저물면서 기업 파산이 2010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파산기업은 236개로 2010년 이후 최다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만 기업파산 신청은 54건으로 3월의 70건보다는 줄었다. 1~4월 누적 기업파산은 2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9건의 두 배가 넘었다.
재량 소비재 기업이 가장 많이 파산했는데 럭셔리 이미지의 베드배스앤비욘드가 가장 최근 파산한 재량소비재 업종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