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ch-조지아주 고등교육위원회(Board of Regents of the University System of Georgia, USG)는 2025-26학년도 등록금과 필수 수업료를 발표하며, 주내(in-state) 학생은 대부분 등록금 인상이 없지만, 타주(out-of-state) 및 해외 유학생은 등록금이 각각 2%, 3%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2025년 가을학기부터 적용되며, 조지아 26개 공립대학에 일괄 적용된다.
■ 주요 대학 등록금 비교
조지아대학교(UGA)
주내 학생: 연간 $5,017
타주 학생: $15,439
해외 유학생: $15,887
조지아공대(Georgia Tech)
해외 유학생: 연간 $17,286 (가장 높은 수준)
저렴한 등록금 대학 (주내 기준)
페리미터칼리지(Georgia State University 산하)
사우스조지아주립대(South Georgia State College)
조지아하이랜드대(Georgia Highlands College)
이스트조지아주립대(East Georgia State College)
이와 함께, 이스트조지아주립대는 조지아서던대학교(Georgia Southern University)와 합병될 예정이며, 최종 승인은 남부대학협회(SACSCOC)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 일부 대학, 수업료 조정
앨버니주립대(Albany State University): 학점당 $21 인상
노스조지아대(University of North Georgia): 학점당 $24 인상
이는 전체 조정계획의 3단계 중 1단계에 해당되며, 기존 등록금이 낮았던 대학을 평균 수준으로 맞추기 위한 조치다.
■ 제도적 변화 및 재정지원
특수기관수업료(Special Institutional Fee) 폐지로, 2022-23학년도부터 학생 1인당 연간 $340~$1,088 절감 효과
2017년 이후 실질 등록금 24% 인하(물가 반영 기준)
조지아는 남부 16개주 중 등록금 3위, 전국 기준 6위 저렴
USG 소니 퍼듀 총장은 “조지아의 고등교육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접근성이 높은 시스템 중 하나”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재정 부담 없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조적 개편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등록금 조정은 물가 상승과 교육 품질 유지를 고려한 절충안으로 평가되며, ‘합리적 등록금 + 선택적 인상’이라는 구조로 주내 학생 부담은 최소화하고, 타주 및 유학생 대상 수익성은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