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관과 법 집행기관 관계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AKLEC)’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카고 일리노이 한인 경찰 그룹과 뉴저지 한인 경찰관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관과 법 집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3년 시카고서 첫 출범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는 지난 2023년 시카고에서 처음 시작됐다. 당시 약 50명의 한인 경찰관이 참석해 2박 3일간 증오범죄를 비롯한 한인사회 안전 문제와 경찰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매년 규모와 참여 범위를 확대하면서 미국 각 지역은 물론 캐나다와 대한민국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연례 네트워크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각 지역의 치안 현안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경찰 조직의 리더십, 지역사회 안전, 한인 커뮤니티와 법 집행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차세대 한인 경찰·법 집행 인재 발굴
올해 행사는 차세대 한인 법 집행기관 관계자를 발굴하고 연결하는 데도 중점을 둔다.
미국과 캐나다 각지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인 경찰관과 법 집행기관 관계자들이 선배들과 교류하고 멘토십을 통해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컨퍼런스를 기존 경찰관들의 친목과 교류를 넘어 차세대 한인 법 집행 리더들이 서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둘루스 한인사회와 경찰 연결
올해 개최지인 둘루스는 한인 커뮤니티가 활발한 지역인 만큼 지역 한인사회와 법 집행기관을 연결하는 것도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다.
주최 측은 한인 경찰관들이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함으로써 한인 주민들은 미국 경찰과 법 집행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찰관들은 한인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와 필요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D 김 시카고 일리노이 한인 경찰 그룹 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인 경찰관과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만들어가는 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협력과 네트워크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안내
일시: 9월 27일 오후 5시~29일 정오
장소: 라킨타 인 앤 스위트, 3450 Venture Pkwy., Duluth, GA 30096
공동주최: 시카고 일리노이 한인 경찰 그룹·뉴저지 한인 경찰관협회
문의: naklec2023@gmail.com
후원: 주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관, 인디애나 한인회, 재외동포청, 대한민국 경찰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