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지아 전역에 이례적인 눈폭풍이 지나갔지만, 봄은 머지않아 돌아온다. 봄철의 대표적인 변화 가운데 하나인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도 곧 시작된다.
2일 사바나 모닝 뉴스 보도에 따르면, 2026년 서머타임은 3월 둘째 주 일요일인 3월 8일 시작된다. 이날 새벽 2시가 3시로 바뀌며, 시계가 한 시간 앞으로 이동한다. 그만큼 수면 시간은 한 시간 줄어든다.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에 시작된다. 보도 시점 기준으로 서머타임 시작까지는 약 34일이 남아 있다.
서머타임은 같은 해 11월 1일 일요일 새벽 종료된다. 이때는 시계가 다시 한 시간 뒤로 돌아간다.
한편 ‘daylight saving’과 ‘daylight savings’라는 표현이 혼용되지만, 공식적으로 올바른 표현은 ‘daylight saving time’이다.
서머타임 제도 폐지 또는 상시화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미 전역에서 19개 주가, 연방 의회가 법을 개정할 경우 서머타임을 연중 상시 적용할 준비가 돼 있는 상태이며, 조지아주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 다만 관련 법안들은 현재까지 발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현재 서머타임이 아닌 표준시를 연중 유지하는 주는 애리조나와 하와이다.
봄의 공식적인 시작은 춘분이다. 백과사전 브리태니커에 따르면 춘분은 태양이 적도를 정확히 비추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점으로, 2026년에는 3월 20일 아침에 해당한다.
서머타임은 1918년 미국에서 전국적으로 처음 시행됐다. 당시에는 조명과 난방에 필요한 연료를 절약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후 여러 차례 폐지와 재도입을 거쳐 1966년 제정된 통일시간법에 따라 제도로 정착됐다.
지지자들은 에너지 절약과 활동 시간 증가를 장점으로 꼽지만,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매년 두 차례의 시간 변경이 인체 리듬에 부담을 준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