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 남동부 지역의 물 공급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약 5억 달러 규모로, 사바나, 브라이언 카운티, 에핑엄 카운티를 중심으로 기존 정수시설 개선과 신규 취수시설 건설이 포함된다.
핵심은 에핑엄 카운티에 건설되는 대형 지표수 정수장이다. 사바나 강에서 물을 끌어와 처리하는 방식으로, 기존 지하수(플로리단 대수층) 의존 구조를 대체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특히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등 대형 산업단지와 급격한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현대차 공장은 지하수 사용을 중단하고 지표수로 전환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2028년 완료, 정수장 본격 가동은 2030~2032년으로 예상된다. 초기 하루 1,200만 갤런 처리에서 최대 2,300만 갤런까지 확장 가능하다.
이번 사업의 또 다른 핵심은 ‘PFAS(영구 화학물질)’ 제거다. 새 정수장은 활성탄 및 오존 처리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미량 화학물질까지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표수는 지하수보다 오염 위험이 높아 완전한 안전 확보에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