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비 아일랜드의 제레미 켄드(Jeremy Kendrick) 소방서장이 갑자기 행정휴가를 받아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023년 불과 사흘만에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은 오렌지 크러시(Orange Crush) 행사가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이어서 가장 바쁜 주말 중 하나가 될 때인데 행정휴가를 떠나는 배경에 대해 지역사회는 의아해하고 있다.
브라이언 웨스트 시장은 이러한 상황을 확인했지만 켄드릭의 휴가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서는 더 이상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WSAV 3 뉴스가 전했다.
서배너 모닝 뉴스는 “공식적인 이유는 없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타이비 관계자에 의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타이비 시당국은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으며 이번 주말 봄 방학에 대한 공고앙ㄴ전 준비 상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켄드릭 서장은 조지아 출신으로 28년 경력의 소방 및 응급 서비스 베테랑이다. 그는 전임 소방서장인 맷 해럴(Matt Harrell)이 성희롱 혐의로 사임한 후 2021년 타이비 아일랜드 소방서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