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크러시(Orange Crush) 행사에 6천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타이비 아일랜드에 모여들었다. WSAV 3 뉴스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현지 주민들의 반발과 이 지역 경찰의 증강 배치에도 불구하고 해변을 가득 메웠다.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법집행기관은 실제로 작년보다 봄방학 손님들이 적었꼬 해변에서의 범죄 활동도 거의 없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순찰대는 음주 운전, 마약, 도난 총기 및 수배자에 대한 체포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도로 곳곳에서 여전히 경찰이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오렌지 크러시 참가자들은 범죄 행위와 연루된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WSAV 2 뉴스는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학에 소속되지 않은 수천 명의 참석자들이 있었던 작년과는 큰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었으며, 보안 당국 역시 예상보다 참가자들과 현지 주민들이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당초 지역주민들은 이 행사의 개최를 반대해 부두 지역의 대부분을 차단해 파티 참가자들이 해변에 가는 것이 다소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많은 인파가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해안가로 몰려드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