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지난 주말, 조지아 주 사바나 항구에 초대형 선박-육상 크레인 4대가 새로 도입됐다. 이로써 사바나 항구는 총 8대의 크레인을 보유하게 됐다. 이 크레인들의 설치가 완료되면 항구는 동시에 두 척의 화물선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번 크레인 설치 공사는 2028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조지아 항만청 운영 부사장인 수잔 가드너는 “우리는 해운 업체 고객들이 사바나 항구를 통해 대형 선박을 입항시키고, 항해 일정에서 소중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크레인 생산성과 내륙 시장으로의 24시간 철도 운송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번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사바나 항구는 동부 해안을 오가는 초대형 화물선을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는 항구의 물류 처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