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 에핑햄 카운티 교육청(Effingham County School District)은 카운티 내 모든 고등학교에 금속 탐지기(metal detectors)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토요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사우스 에핑햄 고등학교(South Effingham High School)에서 한 학생의 가방에서 권총이 발견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나온 조치다.
3월 3일(월요일)부터,
사우스 에핑햄 고등학교(South Effingham High School)
에핑햄 카운티 고등학교(Effingham County High School)
에핑햄 대학 및 직업 아카데미(Effingham College & Career Academy)
이 세 곳에 출입하는 모든 학생 및 방문자는 금속 탐지기를 통과해야 한다.
교육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적으로 고등학교에서 금속 탐지기를 운영한 후, 향후 중학교 및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퍼인텐던트: “안전이 최우선”
얀시 포드(Yancy Ford) 교육감(Superintendent of Schools)은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입니다.
이번 금속 탐지기 즉각 도입은 보안을 강화하고, 모두가 안전한 학습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지역사회의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함께 학교를 보호해 나가겠습니다.”
기존 보안 조치에서 확대된 조치
교육청은 이번 학년도부터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에서 금속 탐지기를 사용해왔다.
포드 교육감은 앞으로 밴드 및 합창 공연, 졸업식 등 대규모 행사에서도 금속 탐지기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교육청은 정규 수업 시간 동안 금속 탐지기 운영을 계획하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방침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