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ch-조지아 하원이 10억 달러 규모의 소득세 환급 법안(House Bill 112)을 만장일치(175-0)로 통과시키며, 납세자들에게 추가 환급이 제공될 예정이다.
켐프 주지사, “고물가 시대에 실질적 지원 제공”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는 목요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하원의 협력에 감사하며, 이번 특별 소득세 환급이 고물가 시대를 겪고 있는 가정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상원에서 최종 승인을 받은 후 시행될 예정이다.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 환급
켐프 주지사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소득세 환급은 다음과 같이 지급된다.
개인(single) 납세자: $250
세대주(head of household) 납세자: $375
부부 공동 신고(married filing jointly): $500
주 정부는 “환급을 받기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023년과 2024년 소득세 신고를 정상적으로 마치면 된다”고 밝혔다.
이번 소득세 환급은 조지아 주의 세 번째 특별 환급 조치로, 지난 10월 켐프 주지사가 처음 제안했으며, 환급액은 과세 대상이 아니다.
허리케인 헬렌 피해 복구 등 추가 예산 포함
켐프 주지사는 또한 2025 회계연도 예산안에 서명했으며, 예산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허리케인 헬렌(Hurricane Helene) 복구 지원: 8억 6,700만 달러
농업 및 목재 산업 피해 복구 지원
비영리단체 재건 지원
시골 및 필수 의료기관 지원
주 교도소 보안 강화
인신매매 피해자를 위한 재활센터 설립
학교 안전 보조금 지원
산불 진화용 헬리콥터 구매
교육 예산 확대
켐프 주지사는 “우리는 주민들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정부보다 더 잘 안다고 믿는다”며, 추가 세금 감면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