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 미국 전역의 공항에서 새로운 보안 규정이 시행되며, TSA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방법에도 변화가 생긴다.
오는 5월 7일부터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은 REAL ID 또는 여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REAL ID는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 상단에 금색 또는 검은색 별이 표시된 신분증을 의미한다. 이 법안은 2005년에 통과되었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포함한 여러 주에서는 이미 운전면허 갱신 과정에서 REAL ID를 도입했으며, 2012년 이후 면허를 갱신한 경우 대부분 REAL ID가 적용된 상태다.
사바나/힐튼 헤드 국제공항(Savannah/Hilton Head International Airport) 마케팅 및 항공 서비스 개발 디렉터 로리 리나(Lori Lynah)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현재 유효한 운전면허증이 있다면 대부분 REAL ID일 가능성이 큽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도 마찬가지로 수년 전부터 준비해 온 만큼, 아마도 이미 소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만약 최근 운전면허증을 갱신하지 않았다면, REAL ID를 발급받기 위해 다음 세 가지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신분증명 서류(예: 출생증명서 또는 여권)
사회보장번호 증명 서류(예: 사회보장카드)
거주지 증명 서류(예: 공과금 청구서 또는 은행 명세서)
운전면허증이 없는 경우에도 여권이나 재향군인 건강 신분증(Veteran Health Identification Card) 등 다른 신분증으로 REAL ID를 대체할 수 있다.
“유효한 여권이 있다면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문제없습니다. 또한, 군 신분증 등 일부 다른 형태의 신분증도 인정됩니다.”
5월 7일 이후 REAL ID 또는 기타 허용된 신분증이 없으면, 국내선 비행기 탑승이 불가능하며, 연방정부 청사, 군사 기지, 원자력 발전소 등의 시설 출입도 제한된다.
“자신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별표(검은색 또는 금색)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그 별이 REAL ID 인증 여부를 나타냅니다.”
REAL ID는 5월 7일 이전까지 **지역 DMV(차량등록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