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동남부 조지아와 로컨트리 지역, 사바나, 하인즈빌, 가든시티, 브런즈윅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주민들이 이민자 권익 단체인 Migrant Equity Southeast(MESA)와 함께 주 의사당을 찾아 최근 이민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방문에 나선 이들 중 다수는 가사 노동자, 상점 운영자, 농부 등으로, 주 경제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법을 준수하고 세금을 납부하며 성실하게 일하고 있지만, 운전면허증 발급과 같은 기본적인 생활 필수 요소조차 쉽게 얻을 수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주거비 상승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일부 집주인들이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터무니없는 임대료를 부과하는 등 착취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 의원들은 주택 관련 정책이 집주인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인정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원들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여러 산업에서 이민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하며, 그들의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