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MAX-미국 우정국(USPS)이 올해 여름 일반 우편(First-Class Mail) 우표 가격을 73센트에서 78센트로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9일(수)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상안은 우편 규제위원회(Postal Regulatory Commission)의 승인을 거쳐 오는 7월 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인상폭은 약 7.4%에 달한다.
이번 발표는 USPS가 최근 몇 년간 연이어 가격을 인상해온 가운데 나왔다. 다만, 우정국은 올해 1월에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요금 인상을 보류한 바 있다.
이번 조치가 최종 승인될 경우, 우편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담이 다시 한번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