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사바나에 새로운 굿윌(Goodwill) 매장이 문을 열었다. 이번 매장은 사바나 크로싱 쇼핑센터에 위치하며, 사바나에 약 10년 만에 생긴 첫 신규 매장이다.
굿윌 사우스이스트 조지아 본부의 제이슨 마셜 회장 겸 CEO는 “이번 개점은 단순한 소매점 확장이 아닌, 지역사회에 대한 투자”라며 “올해는 우리가 이 지역에서 활동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로, 주민들의 자립과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이라고 밝혔다.
굿윌 측은 특히 중국산 미국 제품에 부과된 125% 고율 관세로 인해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을 느끼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유입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부물품 부문 부사장 제시카 페니는 “가격 인상에 따라 쇼핑객은 늘어날 것이고, 특히 과거에는 주로 고령층이었지만 최근엔 젊은 세대의 유입도 뚜렷하다”고 말했다.
Z세대 사이에서 ‘절약형 소비’와 ‘빈티지 패션’이 유행하는 가운데, 마셜 회장은 “이 매장은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층이 접근하기 좋은 위치에 있어 기부와 구매 모두 활발히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물가 상승이 전반적인 소비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굿윌은 그런 소비자들에게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 굿윌 매장은 **에이버콘 스트리트(Abercorn St.)**에 위치하며, 월~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