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nah Morning News-포트 웬트워스 의회가 3년 만에 새로운 미래 토지 이용도 초안을 채택하려는 논의가 있던 가운데, 이번 주 두 건의 대형 부동산 거래가 눈에 띄었다.
첫 번째 거래는 포트 웬트워스에 위치한 762에이커(약 308만㎡) 규모의 부동산으로, 거래 금액은 1억4,576만5,800달러(한화 약 1,960억 원)였다. 이 부지는 애틀랜타 소재 개발업체 SPH 21, LLC가 소유했으며, 최근 PWCC Landco Main, LLC가 이를 인수했다. 해당 부지는 포트 웬트워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물류창고 개발부지로 평가된다.
2023년 12월, 포트 웬트워스 시의회는 SPH 21, LLC와 762에이커 산업용지에 대한 개발협약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개발업체는 시정부로부터 식수와 폐수처리 서비스 제공, Saussy 운하 일부 이전을 지원받는 대가로, 다음과 같은 시급 우선 과제에 대한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고속도로 21번의 교차로 개선 및 신호등 설치
Saussy 운하 배수 개선
시 소방서 4호 부지(2에이커) 제공
시 인터넷 서비스용 광섬유망 설치
주민들을 위한 도보·자전거·골프카트 도로망 조성 지원
하수도 및 승강펌프장 개선 지원
포트 웬트워스 개발청 활용 고려
주거단위당 상수도 사용권한(ERU) 비용 지급
SPH 21, LLC 측은 매각 관련 취재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시청 관계자는 부지 일부가 민간업체로 매각됐다는 사실만 확인했으며, 사바나 모닝 뉴스는 후속 보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400만 달러대 고급주택 거래
지난 5월 15일, 스키다웨이 아일랜드 남쪽 끝에 위치한 6,009평방피트(약 170평), 방 4개, 욕실 6.5개의 대형 저택이 약 400만 달러(한화 약 54억 원)에 거래됐다. 1994년 지어진 이 저택은 아담스 크리크와 여러 해안섬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더 랜딩스’ 내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부동산으로 평가된다. 매입자는 내슈빌에 위치한 밴더빌트대학 소속 R. 로렌스 반 혼과 스칼렛 길퍼스로, 반 혼은 미국 내 보건의료 경영·경제 분야의 권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