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했다. NB.1.8.1, 일명 ‘님버스(Nimbus)’ 변이는 극심한 인후통을 유발하며, 일부 국가에서는 ‘면도날 목(Razor Blade Throat)’ 코로나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 주요 증상: “목에 면도날 삼키 아파”
영국, 인도 등 의료진 보고에 따르면,
님버스 감염자는 심한 인후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그 외 증상은 기존 변이와 유사:
발열
오한
기침
호흡 곤란
미각 및 후각 상실
■ 전 세계 확산 상황
WHO 발표(5월 28일 기준)
동지중해, 동남아, 서태평양 지역에서 확진자 증가
**전체 유전자 분석 샘플 중 약 11%**가 님버스 변이
미국 입국자 대상 공항 스크리닝 결과:
캘리포니아, 워싱턴주, 버지니아, 뉴욕 입국자에게서 확인됨
■ 위험도는? 아직은 ‘크게 걱정할 수준 아님’
세계보건기구(WHO)는 님버스를 ‘감시 대상 변이(Variant Under Monitoring)’로 분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증도는 기존 변이와 비슷하고, 공공보건 위험도는 전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평가 중이다.
■ 백신 효과 있음… 하지만 미국 보건 지침 논란
현재까지 기존 백신이 님버스 변이에도 효과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장관은 지난달,
“건강한 아동과 임산부는 더 이상 백신 접종 권장 대상이 아니다”라는 지침을 발표해 보건 전문가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 요약
항목 | 내용 |
---|---|
변이명 | NB.1.8.1 (님버스) |
주요 증상 | 극심한 인후통, 발열, 기침 등 |
위험도 | 현재까지 낮음, 중증도 증가 증거 없음 |
확산 지역 | 동남아, 중동, 서태평양, 미국 입국자 감지 |
백신 효과 | 기존 백신 효과 있음 |
주의 대상 | 항공 여행자 및 면역 취약자 |
전문가 조언: 현재로서는 과도한 공포보다는, 기본 위생수칙 유지와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이 중요하다.
특히 인후통이 심하게 지속될 경우, 기존 감기와 달리 코로나19 검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