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차량 내비게이션에 구글 플레이스(Google Places)를 통합해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켰다. 2025년 6월부터 적용된 이번 업데이트는 코나, 신형 산타페, 신형 투싼, 아이오닉5 및 아이오닉9 등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모든 현대차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이미 판매된 차량도 대상이다.
구글 플레이스는 2억 개 이상의 글로벌 명소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검색과 자동완성 기능, 영업시간, 리뷰, 사진 등의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목적지 검색이 더욱 직관적이고 신속해졌으며, 음식점, 관광지, 상점 정보를 필터링하거나 평점을 참고해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