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힐튼헤드 아일랜드의 대표 항구인 셸터코브 하버 & 마리나가 미국 항구 협회(US Harbors) 선정 동남부 최고 항구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5년 중 4번째 영예를 안은 셸터코브는 2025년 미국 최고 항구 톱10 순위에서 전국 4위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미국 전역 230개 항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투표에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했으며, 셸터코브는 버지니아에서 플로리다까지 동남부 모든 항구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국 1위는 로드아일랜드의 블록아일랜드가 차지했다.
팔메토 듄스 오션프론트 리조트 COO인 브래드 마라는 “동남부 최고 항구로 인정받고 전국 순위도 상승한 것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애정 덕분”이라며 “서비스 정신과 시설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3년 개장한 셸터코브 하버 & 마리나는 힐튼헤드 최대의 심수 항구로, 미 동북부와 카리브해를 오가는 보트족들의 사랑을 받는 중간 기착지다. 최근에는 리뉴얼한 샤워실과 세탁실, 무료 와이파이와 시즌 셔틀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였다.
US Harbors의 온라인 인기투표는 미국 해안과 오대호 인근 1500개 이상의 항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년 수백만 명이 참여해 자신이 사랑하는 항구를 세상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