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PC-사바나 드림센터가 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제3회 S.T.E.A.M. 진로체험 캠프가 이번 주 New St. Luke A.M.E Church에서 열렸다.
이 캠프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S.T.E.A.M.) 분야를 중심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체험 학습을 통해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샤론 샌더스-퍼니 박사(Dr. Sharon Sanders-Funnye)는 “배움에 나이는 없다”며 “아이들이 다르게 생각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간호·약학·영상제작·그래픽 노블 디자인·식품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현직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체험한다. 세인트조셉-캔들러병원 로봇팀도 캠프에 참여해 실습 지도를 맡았다.
캠프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료 가방과 학용품이 제공돼 새 학기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샌더스 박사는 “이 캠프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평생 학습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사바나 지역 사회에 배우는 즐거움을 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