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nah Morning News-조지아주가 미국에서 가장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주 6위에 올랐다. 미국 최대 해충 방제업체 **테르미닉스(Terminix)**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진드기 방제 서비스를 많이 받은 주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결과다.
테르미닉스는 조지아의 상위권 진입 이유로 고온 다습한 날씨와 풍부한 숲과 녹지를 꼽았다. 이는 진드기 서식과 번식에 최적의 환경이라는 설명이다.
상위 5위 주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펜실베이니아, 뉴욕으로 나타났다.
진드기, 왜 위험한가?
진드기는 잘 으깨지지 않아 물리적 제거가 어렵고, 사람과 동물에게 라임병, 진드기 매개 열병 같은 질병을 옮길 위험이 있다. 특히 감염된 진드기가 오래 물고 있을수록 감염 위험은 커진다.
조지아대학(UGA) 권고 ‘진드기 예방법’
1️⃣ 긴 옷 착용 — 긴 바지에 양말을 덧신고, 상의는 바지 속에 넣어 진드기가 옷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2️⃣ 방충제 사용 — 피부에는 DEET 함유제, 옷에는 퍼메트린(Permethrin) 스프레이 사용.
3️⃣ 하루 2회 이상 몸 점검 — 목, 겨드랑이, 무릎 뒤 등 숨기 쉬운 부위 체크.
4️⃣ 제거시 핀셋 사용 — 진드기를 최대한 피부 가까이에서 천천히 똑바로 뽑아내고, 소독 및 손씻기.
5️⃣ 집 주변 관리 — 애완동물에 진드기 방지제 사용, 잔디는 짧게 깎고, 야생동물 차단.
전문가 조언
세이프 키즈와 UGA 전문가는 입을 모아 “진드기 예방의 핵심은 미리 대비하고 자주 점검하는 것”이라며, 여름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조지아 여름, 야외활동과 반려동물 산책 시 진드기 예방이 필수입니다!